광주시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과 온누리 상품권의 빛고을 사랑기금 기부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10억원을 목표로 추진하게 될 상품권 구매 운동은 시와 자치구 전 공직자를 비롯해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등 50여개 기관·단체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우선 시 산하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하기로 하고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경우 1인당 5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뜻을 모으는 등 5천여 전 공직자가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등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시는 상품권 집중구매 운동 전개와 함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4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시 공직자들이 추석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토록 유도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가는 날은 기관별, 부서별 자체실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양동시장 등 관내 17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천원권, 1만원권 등 총 2종류로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기업은행, 신협 등에서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이번 상품권 집중구매 운동이 1회성 행사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격려, 불우시설 위문,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등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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