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행정구역(통·반) 구조조정

지역내일 2012-09-03 (수정 2012-09-03 오후 5:21:51)

강남구, 행정구역(통·반) 구조조정
강남구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해 온 통·반 행정구역을 각고의 노력을 통해 현 행정 체계에 맞춰 대폭 감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반 행정구역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구별 통·반 설치 조례에 따라 관할 구청장이 지역 특성에 맞춰 균형 있게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강남구 관내 통·반 구역은 동 통폐합, 재건축 등으로 인해 통 구역이 축소 또는 조정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통 구역 조정에 대한 일부 주민반발 및 기득권으로 적절히 관리되어 오지 못했다.
이로 인해 통·반의 경계는 동별 내부적인 부분뿐 아니라 동과 동간에도 불균형하게 설치되어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통장의 업무 부담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 되었으며, 구 차원에서도 불합리하게 설치된 통·반 행정구역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신연희 구청장은 불합리하게 설정되어 있는 통·반 구역 조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대행정 체계에 맞는 행정구역을 재정립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최종 확정된 강남구 통·반 행정구역은 796개 통, 5,329개 반으로 당초 1,066개 통, 6,789개 반이었던 행정구역을 통 270개, 반 1,460개를 과감하게 감축하였다. 이번 조정으로 통·반 경계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민원사항이 해소되었고, 행정구역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게 되었다. 또한, 예산측면에서 당초 통장활동 지원예산으로 책정되었던 보상금, 상여금 등에 대한 지출이 연 36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줄어들어 연평균 약 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됨에 따라 서울시 재산세 공동과세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강남구 살림에 조금이 남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강남구의 통장위촉 기준이 이채로워 흥미를 주고 있다. 통장 선정 기준에 있어 관행적으로 지역봉사자를 선임하던 기준을 바꿔 여러 직능단체에 중복으로 활동하시는 분들과 부부간 연속적으로 통장직을 수행하는 분들을 제외하여 많은 주민고객이 행정을 접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선정 가점으로 헌혈을 많이 하신 분, 무료 호스피스 활동이 있는 분, 적십자 회비를 꾸준히 납부하신 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제설작업 등 지역봉사 활동이 많은 분, 사회적 기부를 하신 분 등 특색 있는 기준이 적용되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의 반올림, 강남구민이 만든 전시회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강남구가 동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17개소 이용 주민이 참여한 ‘고객 솜씨자랑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볼거리 제공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한 해마다 한 분야를 지정하여 연도별로 특색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예대전’ 개념으로 개최하여, 사군자, 한글 및 한문서예 등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로 지역주민 및 가족·친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역삼1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평일 10시~18시, 토요일 10시~15시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를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당일 방문하여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강남구는 17개 문화센터(평생학습관 포함)를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풍요로운 생활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다양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헬스·골프, 건강·체육, 무용·댄스, 음악·악기 등으로 분야별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신규회원 접수는 매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남구, 여름방학학교 미술작품전시회 열어
강남구는 31일까지 강남구청 본관 로비에서 ‘여름방학학교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관내 사회적 기업인 <예술과 시민사회>와 연계한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였다. 여기에 참여한 7개 학교 420명의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미술작품 50여점이 구청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
전시의 주제는 “도시 속 미술여행, 니나의 대탐험 전” 으로 대형 입체 조형물인 “니나의 대탐험 배” 1점, “야간비행 비행기” 6점, 기타 미술작품 50점 내외 등을 선보인다. 또한 미술작품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즐 맞추기, 벽화 그리기, 과자로 비행기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 워크숍을 진행하여 재미를 더하고 대형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의 제작 과정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 총 901명이 참여하는 ‘즐거운 여름방학학교’을 운영하여 학습지도와 문화(음악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수영,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현장 체험(민속박물관, 수영장 등)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하였다.
구 관계자는 “방학학교 참가 학생들의 창의체험 결과물인 공동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서초 지역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손웅)에서는 9월 5일(수) 오후 3시 중동고등학교 창조관에서 2013년도 교육청 예산 편성 및 주요사업설명을 위한 강남˙서초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팝업창)를 통해 ‘서울교육 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가 9. 12(수)까지 병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지역회의는 관내 주민 및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개요 및 서울교육발전계획에 관한 설명과 함께 서울교육 재정현황, 2013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교육예산의 이해를 돕고 우리 아이들에게 쓰여 지는 서울교육예산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ne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