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어린이 치과치료 충치생기는 곳 실란트로, 부정교합은 교정으로

지역내일 2012-08-29

[구미] 치과치료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시기가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미루면 미룰수록 성은은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등 치료에 드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치료 과정에서 아이가 겪어야 하는 고통이 커진다. 또한 치료치료를 잘하는 곳을 찾아 헤매는 등이 고생을 하지 않으려는 어떤 치료보다도 예방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와 함께 칫솔질

충치예방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칫솔질.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혼자 양치질을 하도록 맡겨두는 경우가 많다. 구미 봉곡동 타임치과의원 김혜정 원장은 “충치치료를 하지 않으려면 초등 4~5학년 때까지 1주일에 1~2회 아이와 함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며 “아이가 치아와 잇몸, 잇몸경계부, 혀 등 구석구석 닦을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치의 어금니는 공간이 없이 촘촘하기 때문에 칫솔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땐 치실을 사용해 예방할 수 있다. 부모가 자주 치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불소도포, 실란트로 충치예방

충치가 발생하기 전에 실란트(치아홈메우기)도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 어금니 씹는 면의 홈을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이 자라지 않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1일부터는 만 14세미만 소아의 제2대구치까지 보험 적용된다. 현재 만6세 이상 14세 미만 소아의 제1대구치(제일 먼저 나는 큰 어금니)에 한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구미 봉곡동 타임치과 김혜정 원장은 “충치가 없는데도 유치가 빨리 빠지거나 늦게 빠지면 파노라마(치아 구조의 펼쳐진 영상을 촬영)를 촬영해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을 통해 전체 치아의 위치 관계 및 병증을 미리 알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 



교정 적절한 시기에 치료 

아이의 치열이 삐뚤어져 있거나 부정교합이 있을 때도 방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 구미 원평동 구미역 맞은편에 위치한 구미 로덴치과병원 박노영 원장은 “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렵고, 불규칙한 치아배열로 충치나 잇몸질환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치열이 부정교합일 때는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치아의 운동방향 또한 달라져 나중에 치주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가능하면 교정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아이들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치료 시작 시기가 달라진다. 치아 배열에만 문제가 있는 부정교합이라면 마지막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성인에 비해 뼈가 무르기 때문에 교정 속도가 빠른 등 성인교정에 비해 장점이 많다. 또 치아 몇 개가 반대로 물리거나 엇갈려 물리는 경우엔 발견 즉시 치료를 해줘야 턱 성장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이외에 단순히 치아 문제가 아니라 턱 뼈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해 부정교합이 생겼다면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즉 위 아래턱이 유난히 크거나 작아 턱 교정이 필요하다면 뼈가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6~9세가 적당하다.

구미 로덴치과병원 박형래 원장은 “교정시기가 개개인 마다 조금씩 다르다”며 “부모가 직접 판단하기보다는 치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길”권한다. 

도움말 구미 로덴치과병원 박노영 원장, 구미 타임치과의원 김혜정 원장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