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이 많이 발달 했지만 아직도 학습교재나 참고서 등 학습교재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보고 구매하기 위해 서점을 찾고 있다.
구미에도 초 중 고교 학습 참고서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점이 있다. 바로 구미 송정동에 위치한 중앙서적(대표 김병진)이 그곳. 이곳에 가면 학교 교과목은 물론 외국어, 예능 등 학습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2학기 참고서 기본에 충실한 선택
구미 중앙서적은 429.752m²(130평)규모의 도소매 참고서 전문매장이다. 구미 형곡동에서 참고서 학습교재 전문 서점을 운영하다가 지난 2010년 송정동 전자랜드 옆에 중앙서적 사옥인 빌딩을 세워 확장 이전한 중앙서적은 올해로 11년째 지역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중고 학습 참고서는 물론 입시, 외국어, 보습, 예능 등 구미 지역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학원교재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왕수학교실, 해법수학 등 프랜차이즈 학원교재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구미 중앙서적 김병진 대표는 “참고서를 구입할 때 초등생은 학습단계가 간결하고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이해가 쉽게 구성된 참고서를 고르는 것이 적당하고, 중학생은 과목별 기본 학습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본서와 학교 시험을 비롯해 각종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집을 부교재로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등학생은 고 1과정은 개념정리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참고서를 선택하고 고2~3학년에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르는 단계별학습에 초점을 두고 최신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출문제집을 선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각 학교 학습물 비치
중앙서적에는 구미지역의 학교에 대한 학습물이 대부분 비치되어 있다. 중고생의 경우 각 학교마다 교과목마다 출판사가 다르기 학교시험대비서도 제각각이다. 이곳에 오면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에 맞게 전과목 묶음 교재를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요즘 잘 나가는 교재는 ‘올백’이나 ‘알찬’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학교시험 외에도 영재선발대비자료, 입시정보나 자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구미 중앙서적은 올해로 10여 년째 매년 왕수학(KME), 해법수학(HME) 수학경시대회를 접수 및 주관해오고 있다.
경시대회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길
“수학만 잘해도 웬만한 대학은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입시에서 갈수록 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김병진 대표는 “수학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야 하는 과목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학경시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가늠해 보는 것도 학습에 동기부여가 된다”고 조언했다. 또 “시험 날짜가 미리 공고되기 때문에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고, 평가 후 결과분석표를 보고 부족한 영역은 학습을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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