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복지카드
이용자 이름 보이게 기명카드로 전환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무료 이용 대상자들에게 발급하는 복지교통카드에 지난 1일부터 이용자 이름을 넣는다.
65세 이상 노인, 1∼6등급의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발급하는 복지교통카드를 본인 아닌 사람이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제 발급하는 신규, 재발급 복지교통카드 전면에 성명, 생년월일, 성별을 표시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그동안 무기명으로 복지교통카드를 발급해 왔으나, 지난해 카드 부정사용 건수가 971건에 달하는 등 부작용이 많아 기명카드로 전환키로 했다.
기존에 발급받은 무기명 복지교통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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