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포커스리딩 경기서부총괄대표 안성규
무더웠던 여름도 하루 비로 마무리하고, 뭉게구름 위로 눈부신 하늘이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길고도 힘들었던 여름이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었던 것이 올림픽 낭자들의 연이은 매달 소식과 최선을 다하는 눈물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어느 금메달리스트의 수상소감이 아직까지 가슴을 뛰게 합니다. “ 지난번에는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로 해서 은 매달을 땄는데 이번에는 죽기로 해서 금메달을 땄다.” 라고 한 말입니다. 우리는 언제 죽기를 각오해 본적이 있었나요? 아니면 까무라칠 각오라도 해 본적이 있나요?
솔개들은 30~40년 정도 삽니다. 하지만 어떤 솔개들은 그보다 두 배나 많은 70년의 삶을 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솔개들은 30년이 지나면 발톱은 길게 휘어져 먹이를 잡을 수 없게 되고, 깃털을 무거워져 도저히 날수 없게 되며, 부리 또한 길게 휘어져 먹이를 뜯어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조용히 죽음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살고자하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몇 안 되는 솔개는 죽음을 기다리기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절벽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그 절벽에 자신의 부리를 찧어 낡고 헌 부리를 뽑고 그 자리에 새부리가 나오면 그 부리로 발톱을 뽑고 새 발톱이 나오면 이번에는 그 발톱으로 낡고 무거운 깃털을 뽑아 마침내 젊은 솔개로 거듭 태어나 제 2의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솔개처럼 제2의 멋진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솔개는 제 2의 삶을 얻기 위해 절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면 될까요? 우리도 절벽으로 올라갈까요. 그리고 절벽에 머리를 찧을까요? 결코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서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책에 머리를 찧어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우리의 삶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자주 만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책은 사람입니다.’ 책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같은 책을 자주 만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책을 한번 읽고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만 책과의 진정한 소통이 일어납니다.
정말 멋진 삶을 살길 원하신다면 좋은 사람을 자주 만나 그들과 진정한 소통을 하시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 이를 실천 하십시오.
솔개의 부리는 단 한 번에 뽑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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