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에서는 8월30일까지 백인교의 ‘閒=門+月(방문으로 달빛이 비치다)’展과 권남희 ‘Art Monthly展’을 개최한다.
백인교는 작품을 통해 무한대공간으로 확장하는 색(color)과 선(line), 그 선들로 이루어진 패턴(pattern)은 관객과의 소통의 통로임을 강조한다. 그는 관객에게 스스로의 응시점과 리듬을 통해 자신만의 배열을 찾고 확장된 의미의 감정을 창조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전시공간을 색다른 공간으로 연출하는 권남희의 작품은 새롭게 다가온다. 펼쳐진 전시공간은 하얀 벽면이 책의 한 페이지로 인식된다. 거기에 책의 한 페이지임을 표시하는 네온작업이 전시된다. 작가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오던 ‘시각예술’과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의 어떤 접점을 모색하는 시도에 있는 여러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일시 8월30일까지, 오후12~8시(월요일 휴관)
장소 대안공간 눈 1·2 전시실,
관람료 무료
문의 031-244-4519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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