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며 시원한 여름 보내고 노후생활 즐기고’
해운대구 우2경로당에 작은 도서관 개소
어르신들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우2동 노인도서관이 7월 31일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 우2동 주민센터는 어르신들이 화투나 음주가무 대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우2동 경로당에 ‘작은 노인 도서관’을 개소했다.
작은 노인 도서관은 우2동 새마을문고로부터 200권 책과 책장을 기증받아 마련됐다. 200권의 도서는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과 사회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신간 서적 위주로 엄선했다.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당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책을 읽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책 읽어드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연극배우가 진행하는 강독회도 계획하고 있다. 경로당 근처 주민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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