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외국 체험하기
한꺼번에 만끽해 볼까
매년, 수많은 이들이 더 큰 나, 더 큰 세상, 더 큰 세계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부산에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다.
부산글로벌센터 ''세계문화교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부산글로벌센터에서는 매년 분기별로 ''세계문화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몽골, 에티오피아, 우루과이, 인도, 파키스탄 등 세계 11개 나라의 이야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각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살아있는 생생한 설명을 더한 것이 특징. 외국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계문화교실, 서로 간의 거리를 좁히고, 세계인과 친구 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체험교실''
지난 2009년 개원한 부산글로벌빌리지는 통합형 영어 학습공간으로, 부산의 영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공항과 비행기, 백화점 등 실제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체험실에서는 원어민이 진행하는 수준 높은 체험 교육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프로그램을 만나보려면, 직접 방문하시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bgv.co.kr)를 이용하면 된다.
''미국의 관한 모든 것'' 아메리칸코너
부산시립시민도서관에는 아메리칸코너가 있다. 미국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과 시민도서관이 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서 부산, 광주, 대구 등 3곳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아메리칸코너에서는 DVD와 도서를 통해 미국 역사, 문화, 생활, 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만날 수 있다. 화상회의, 영어체험학습, 미국유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인 강사를 직접 초청해 강의하는 강좌 프로그램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마미 앤 미’카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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