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로아노크시와의 우호를 상징하기 위해 세워진 로아노크광장 무대가 1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행사가 열리지 않는 등 방치되고 있다.
원주시는 로아노크시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1993년 봉산동 원주천 둔치를 로아노크 광장으로 명명하고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무대를 설치했다.
넓은 운동장과 대형 주차장 등이 갖춰졌던 로아노크 광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시민들의 야외 응원 무대로 활용된 것을 비롯해 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되며 원주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0년 원주천을 대상으로 한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인근에서 하수관거 공사 등이 진행되며 광장 인근에 있던 대형 주차장은 물론 광장 자체가 사라지면서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단 한 차례의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원주시는 로아노크 광장 내 무대와 관련해 한전과 계약전기 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사용도 하지 않는 광장무대로 인해 연간 100여만원의 예산만 낭비하게 되자 무대 존폐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주시는 1965년 1월21일 로아노크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학생연수단, 어학연수 등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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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로아노크시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1993년 봉산동 원주천 둔치를 로아노크 광장으로 명명하고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무대를 설치했다.
넓은 운동장과 대형 주차장 등이 갖춰졌던 로아노크 광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시민들의 야외 응원 무대로 활용된 것을 비롯해 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되며 원주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0년 원주천을 대상으로 한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인근에서 하수관거 공사 등이 진행되며 광장 인근에 있던 대형 주차장은 물론 광장 자체가 사라지면서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단 한 차례의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원주시는 로아노크 광장 내 무대와 관련해 한전과 계약전기 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사용도 하지 않는 광장무대로 인해 연간 100여만원의 예산만 낭비하게 되자 무대 존폐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주시는 1965년 1월21일 로아노크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학생연수단, 어학연수 등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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