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체계적인 유량 관리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유수율 제고 블록시스템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구미시는 지역 전역의 상수도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물 수요변동에 적절히 대처하고 단수사고 발생 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블록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2013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시행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설관리시스템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누수탐사와 복구작업 지원이 가능한 블록관리시스템 등 상수도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동시에 구축 중이다.
구미시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산정수장의 기존시설물 정비 및 선산, 신평, 원호, 인동 블록의 4개 블록에 대하여 유량계설치(4개소), 신설관로 부설(1,100m), 경계변 및 이토변 설치(9개소)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잔여 9개블록에 대한 블록구축 및 통합관리시스템 개발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미시 수도과 정상화 과장은 “올 연말까지 87개소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 탐사 및 공급량 ? 사용량 대비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유수율 관리는 물론 유수율 제고 및 안정적인 급수체계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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