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으로 표현해, 그 색깔(꿈과 희망)이 있고 없음에 사람들의 반응과 그 소중한 각자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찾아보는 마술놀이극 ‘색깔을 훔치는 마녀’가 덕진예술회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2년 전라북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전북지역의 순수 창작작품으로 마술, 몸짓, 연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색으로 치장되어 있는 무대에 색의 대표인 빨강, 파랑, 노랑요정들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며 색을 입힌다. 관객들 또한 함께 참여해 색깔놀이를 같이 한다. 그와 동시에 색으로 표현되는 마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색이 없어 외로워하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색을 입히려 떠난다.
그때, 마녀들의 노래와 함께 아름다움과 밝음을 싫어하는 어둠의 마녀와 그 일당이 등장한다. 그들은 요정들과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색들을 싫어해 그 색들을 없애고 가져가기로 한다.
돌아온 요정들은 마녀들의 의해 아름다운 색이 없어진 현장을 보곤 깜짝 놀란다. 그리고 그 범인이 마녀와 그 일당이란 걸 알아내고 도둑맞은 색깔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유쾌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술놀이극 ‘색깔을 훔치는 마녀’
일시 : 7월 27일(금)~29일(일)까지(금 오전 11시, 토, 일 오후 1시, 3시)
장소 : 덕진예술회관
티켓요금 : 성인 15,000원, 어린이 10,000원
문의 : 063-232-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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