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광주 최초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주민참여 평가제를 도입한다. 앞으로 매년 실시될 주민참여 평가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계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평가는 주민 만족도 평가, 주민평가단 현장평가, 담당 공무원 실적서류 평가로 구성되며 각 동에서 추천한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 400명이 평소 대행업체에서 쓰레기를 바르게 수거하는지,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 청소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지를 묻는 주민만족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광산구는 평가결과가 부진하거나 미흡한 대행업체에 대해서는 대행사업비를 감액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시정조치토록 할 뿐만 아니라,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주민참여 평가 제도는 불편 사항의 신속한 처리, 수거 과정에서의 주민 배려 등을 이끌어 내 보다 질 높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