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 마당춤판
공연해학과 풍자 어우러진 '' 방귀쟁이 며느리''
해마다 여름이면 우리 춤의 신명을 전하는 부산시립무용단의 마당춤판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곁을 찾아온다. 부산시립무용단 마당춤판은 전통 소재(동화, 설화)를 해학과 신명, 감동이 살아있는 춤극으로 재구성해 많은 사람을 받았다. 그동안 ''춘향''(2003) ''흥부vs놀부''(2004), ''이쁜이 시집가는 날''(2005), '' 남 콩쥐vs팥쥐''(2006), ''선녀와 나무꾼''(2007), ''장화홍련''(2008), ''별주부전''(2009), ''평강과 온달''(2010), ''효녀 심청''(2011)를 선보였다. 우리 옛 이야기를 망라하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올해 우리 마당춤판이 선택한 레퍼토리는 ''방귀쟁이 며느리''다. ''방귀쟁이 며느리''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단원들의 우리춤(전통과 창작)과 노래, 연기가 어우러져 시립무용단의 다양한 끼를 통해 한여름 밤을 한바탕 웃음과 행복,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무 홍기태 수석안무자. 부산시립무용단 전 단원 출연. 오는 19·20일 저녁 8시 부산문화회관 야외극장. (문의 : 607-3131)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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