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키에 관심 없는 부모가 없을 만큼 키가 경쟁력인 시대다. 길을 가다가 키 큰 아이만 봐도 눈길이 가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하는 것이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 하지만 먹을거리와 환경, 학업부담 등 삶의 질은 점점 나빠지는데 외형적인 요구까지 높아져 우리 아이들은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의 행복한 키, 그 해법을 하이키 성장클리닉 창원점 튼튼 꾸러기 한의원 에서 알아본다.
성장장애 요인 찾고, 키 크기 포기해서는 안 돼
성장장애란 또래보다 유난히 키가 작거나 1년에 4cm 이하로 자라는 경우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이상 어리거나 성장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키는 만 4세 이후에서 사춘기 까지 평균 5~6센티미터 자란다. 잔병치레나 식욕부진, 부모의 키가 작거나,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경우, 성조숙증으로 인한 경우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성조숙증 어린이가 5년 새 4.4배 증가, 이는 과잉된 영양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다양한 환경 호르몬이 복합된 사회적인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성장호르몬이 성호르몬으로 바뀌면서 성장판이 닫혀버린다. 특히 여자아이는 주의해야 한다.
초경을 일찍 시작하면 키 성장이 빨리 멈출 수도 있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서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튼튼 꾸러기 한의원 성장클리닉 에서는 한방 치료를 통해 성장장애 치료와 함께 빠른 사춘기 관리를 함께 하고 있다. 초경을 지연시키는 효능을 지닌 인진호와 율무에서 추출한 한약을 처방하여 성조숙증 예방을 돕는다.
성진혁 원장은 “초경이 빠르면 성장판이 일찍 닫히고 그만큼 최종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진단을 통해 성조숙증이 의심되면 초경 지연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초경을 1년 연장하면 최소 5~6cm, 더 클 수 있습니다.”
몸 상태에 맞춘 한약, 마사지로 건강한 성장치료
튼튼 꾸러기한의원 성장장애 치료 프로그램은 키가 자라는데 방해가 되는 후천적인 문제를 제거하여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늘릴 수 있도록 치료와 관리를 하고 있다.
세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성장 예측검사, 체지방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와 성호르몬 분비여부에 대한 진단을 통해 체질과 증상에 따른 치료, 한약을 이용한 성장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한약과 성조숙증 예방을 동시에 관리한다. 또 성장 부진 방해요소 치료와 키 크는 음식과 식이요법 지도,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락 마사지 교육 등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는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하고 있다.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약을 병행해 치료하고 있는데 동의보감에 있는 오가피산, 육미 진황원, 조원산과 같은 처방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장판 주위의 경혈에 침 치료와 경혈 마사지를 병행하고 있다.
성장을 방해하는 후천적 원인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영양 결핍이다. 영양 결핍을 유발하는 식욕부진, 편식, 잦은 복통, 만성설사, 소화불량과 같은 위와 장이 약한 경우가 성장을 더디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여 성장을 돕는다. 또 잦은 감기로 비염, 기관지염을 돌아가며 앓는 아이들과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폐 기능과 보하는 처방과 면역증진에 도움이 되는 처방을 병행한다.
성 원장은 “키 작은 아이들에게는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체크하고 그 원인부터 없애줘야 한다. 성장에 방해를 주는 요인을 없애주면서 성장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
키를 크게 하려면 아이들에게 성장이 좋아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골고루 잘 먹이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칼슘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콩이나 조개 등 성조숙증을 촉진 시키는 음식은 피한다.
또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주는 수영, 줄넘기, 댄스 등이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게 하고 깊은 숙면을 하도록 해줘야 한다.
꽃을 심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꾸는 마음으로 내 아이의 성장에도 싹을 틔워주고 숨을 불어넣어 주자. 성 원장은 "성장은 유전적, 체질적 영향보다는 환경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희망적" 이라고 말한다.
도움말 튼튼 꾸러기 한의원 성진혁 원장
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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