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북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8월말까지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관리상태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여름철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휴가철과 복(伏)날을 앞두고 돼지삼겹살과 닭고기 등 수요가 집중되는 축산물에 대해 원산지 허위표시, 변조행위, 거래내역서 미 발급·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수입쇠고기에 대한 국내산 둔갑판매 근절을 위해 의심스러운 경우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식별검사 의뢰도 병행한다.
북구청은 “여름철에는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각 가정에서도 축산물을 구입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소비하길 바란다”며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나 원산지가 의심스러운 제품을 발견할 경우 구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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