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개막하는 런던올림픽과 함께 밤새 텔레비전 앞에서 열심히 한국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아무것도 없이 짧은 3주의 여름방학이 ‘휙’사라질 수 있다. 짧아진 방학일 수 때문에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학습에 큰 ‘이득’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쉽사리 여길 수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방학기간이야말로 영어실력에 가장 효과적인 학습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그야말로 꼭 움켜쥐어야 할 보석 같은 시기이다.
<Tip 1> 방학이라고 늦잠은 금물
잠을 자지 말고 그 시간을 반드시 공부에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성장기에 잠의 Quality(질)는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이 잠의 Quantity(양)를 얘기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잠은 규칙적으로 좋은 습관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영어뿐 아니라 ‘학습’에 목표를 둔다면, 가장 근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마인드이다. 그리고 이것이 방학생활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학습자세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는 상상하는 이상이 될 것이다.
<Tip 2> 매일 일정량의 독서
언어의 output영역(Speaking, Writing)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상대를 설득시킬 줄 아는 것이 영어인증능력시험(NEAT, iTEP, TOEFL)의 주를 이루고 있다. 영어소설이나 기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갖도록한다. 막연히 ‘너무 어렵다’라고 생각되지만, 막상 관심있는 분야의 흥미있는 기사를 찾아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가면서 읽어본다면 거기서 얻게되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아이가 힘든 영어학습을 해나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Tip 3> 매일 아침에 청취연습 15분
오전의 우리의 뇌의 학습상태는 리스닝을 훈련하기에 최적이다. 일어나서 적어도 2시간까지는 암기와 같은 것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반면에 리스닝을 하면서 Note-taking고 집중력을 길러놓은 것은 오후에 영어학습을 이어가기에 매우 좋은 동기자세를 갖추게 한다.
<Tip 4> 매일 잠들기 전에 어휘학습 30분
잠들기 전의 어휘학습이나 그날 배운 문법의 복습은 실제 많은 실험에서도 밝혀졌듯이 그날 하루에 끝나고 말 수 있는 단기 기억을 다음날로 연장시키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하루에 뭉쳐서 수백 단어를 학습하는 것보다 방학동안 매일매일 잠들기 전에 영단어를 습득하는 것이 훈련되면 이것은 당연히 개학하고 나서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관성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다. 책상위에 ‘나의 의지’를 붙여 놓아보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슴 설레이는 목표와 계획이 있는 것은 막연히 ‘열심히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는 것보다 훨씬 excitement와 실천의 energy를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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