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포낙보청기 부천센터 부설 펄청각재활연구소 배미란 청각학박사
국민 건강보험공단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1985년 65.9세에서 2010년 80.7세로 무려 14.8나 증가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2040년이 되면 우리의 평균수명은 90세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사회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노년층의 생활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취미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대인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즐거운 노후생활에 있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즉 소속감을 가지고 살 수 있다는 것은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덜어주고 외로움을 잊게 해 주는 활력소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감각들이 저하되게 되는데 65세 이상 장년층의 50%에서 난청이 주된 불편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청은 타인과의 대화를 어렵게 하거나 단절 시키고 가족 간의 관계도 멀어지게 하며
소외감을 갖게 만들어서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나 혼자뿐이라는 우울함에 빠뜨리게 됩니다.
자녀들이 보청기라도 해드려야지 하고 권유할 때, 우리 부모님들은 늙어서 뭘 더 하냐, 늙어서 그런데 뭐 필요하냐고 극구 사용을 거부하시거나, 반대로 부모님들이 필요로 하실 때 어떤 자녀들은 뭐 얼마나 더 활동 하신다고, 얼마나 더 사용하실 수 있다고 그러실까 하기도 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즐겨 말씀 하시던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공감을 주는 말이 아닙니다. 사회와 환경이 변화되었고 장년층의 노후생활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상당히 달라져 있습니다. 잘 들리지 않아서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재미있고 신나게 취미활동을 하고 행복하게 여가를 즐기는 노후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앞으로 더 길어지게 될 삶의 시간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부모님, 마음속의 바람을 편안하게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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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보험공단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1985년 65.9세에서 2010년 80.7세로 무려 14.8나 증가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2040년이 되면 우리의 평균수명은 90세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사회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노년층의 생활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취미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대인관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즐거운 노후생활에 있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즉 소속감을 가지고 살 수 있다는 것은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덜어주고 외로움을 잊게 해 주는 활력소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감각들이 저하되게 되는데 65세 이상 장년층의 50%에서 난청이 주된 불편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청은 타인과의 대화를 어렵게 하거나 단절 시키고 가족 간의 관계도 멀어지게 하며
소외감을 갖게 만들어서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되고 나 혼자뿐이라는 우울함에 빠뜨리게 됩니다.
자녀들이 보청기라도 해드려야지 하고 권유할 때, 우리 부모님들은 늙어서 뭘 더 하냐, 늙어서 그런데 뭐 필요하냐고 극구 사용을 거부하시거나, 반대로 부모님들이 필요로 하실 때 어떤 자녀들은 뭐 얼마나 더 활동 하신다고, 얼마나 더 사용하실 수 있다고 그러실까 하기도 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즐겨 말씀 하시던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공감을 주는 말이 아닙니다. 사회와 환경이 변화되었고 장년층의 노후생활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상당히 달라져 있습니다. 잘 들리지 않아서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재미있고 신나게 취미활동을 하고 행복하게 여가를 즐기는 노후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앞으로 더 길어지게 될 삶의 시간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부모님, 마음속의 바람을 편안하게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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