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 2013학년도 입시전형 변화 및 특징 ②
전형 변화부터 파악해 지원전략 세워야
전형 간 통합 및 신설, 전형 방식의 변화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기본
지난 6월 23일 ‘서초구 대학진학 이동상담회’에 참가했던 각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2013학년도 입시전형의 변화 및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지난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에 이어 이번 주에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올해 주요 입시전형에 대해 소개해 본다.
* 각 대학의 입학전형 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할 때 확정, 공지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669명), 논술(500명), 어학(202명), 예체능(29명), 특별(80명), 학생부(445명) 등 크게 6개 유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 수시 KU자기추천전형(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91명에서 206명으로 확대했다.
- 1단계 : 서류평가 100%, 모집단위별 70% 내외로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를 우선면접 대상자로 선발
- 2단계 : 심층면접 100%, 우선면접 대상자는 개별면접 실시, 일반면접 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선발
* 수시 KU기회균등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기존전형을 통합해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차상위 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 모두 6가지 유형별로 모집한다.
*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우선선발을 신설했다.
-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각각 50% 내외 모집, 논술고사 80% + 학생부 20%(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우선선발의 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다.
*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을 445명으로 확대했다.
* 수시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눠서 선발한다. - 학생부형(117명) : 공인어학성적 60% + 학생부 4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면접형(86명) :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5배수 이내 선발),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 + 학업적성면접 6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수시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인문계/예체능계는 국어 50% + 영어 50%, 자연계는 영어 50% + 수학 50%를 반영한다.
동국대
수시모집을 1, 2, 3차로 나눠서 실시한다.
*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불교계추천전형(108명) : 1단계에서는 서류 30%와 학생부 7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로 선발한다.
- Do Dream 특성화전형(153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를 반영한다. 물리/반도체과학부, 법학과, 광고홍보학과, 경영학부, 건설환경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영화영상학과 등 8개 학과에서 학과별 전공수학능력평가를 실시한다.
- DU ACTIVE전형(193명, 학교생활우수자) : 모집인원을 86명 증원했다. 1단계에서 서류 30%와 학생부 7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를 반영한다.
* 수시 2차
- 논술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계열/영화영상학과는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경찰행정학과는 언수외 중 상위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 수학과/수학교육과는 수리 가형 2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 전공재능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서 선발한다. 어학재능 모집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 성적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문학재능은 1단계에서 학생부 40%와 실기고사 6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연기재능은 1단계에서 기초실기 70%와 구술고사 30%,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와 종합실기 40%를 반영한다. 체육특기의 경우 학생부 20%와 경기실적 60%, 면접 20%로 선발한다.
* 수시 3차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일반전형으로 학생부 100%를 반영해 342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 정시 가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연극학부(이론),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40%와 학생부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 정시 나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영화영상학과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수능성적 우수자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
* 수시모집 시기를 1회로 단일화했다.
* 학생의 특성과 능력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운영한다.
- 논술우수자를 위한 수시 일반전형(252명) : 우선선발 비율을 60%로 확대해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40%)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논술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언수외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수리(가)와 과학탐구(2과목) 등급 합이 3 이내로 높은 편이다. 일반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수외, 사탐/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언수외, 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다.
- 어학우수자를 위한 수시 글로벌리더전형(43명)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학업우수자를 위한 UOS 학교생활우수자전형(285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신설 :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특정분야의 남다른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UOS 포텐셜전형(100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확대 : 1단계에서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 정시에서만 선발하던 자유전공학부를 수시 일반전형과 서울핵심인재, UOS 학교생활우수자,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선발한다.
* 면접전형인 글로벌리더전형을 폐지하고 베세토니안전형을 글로벌리더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정시모집의 경우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선발하고 인문/자연계열은 나군과 다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고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과학기술대
논술전형 및 전공적성고사전형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1073명)과 특기자전형(84명)으로 입시전형을 간소화해서 선발한다.
* 학교생활우수자(857명, 입학사정관전형)
- 전모집단위(조형대학 제외) :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50%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50%로 최종 선발한다. 공과대학과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인문사회대학과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글로벌경영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조형대학 :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해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DREAM 잠재능력우수자(170명, 입학사정관전형)
-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의 서류를 평가해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DREAM 차세대리더십(46명, 입학사정관전형)
- DREAM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 특기자전형
- 예체능 특기자(42명) : 예능의 경우 수상실적과 학생부 교과, 면접(디자인)으로 선발하고 체능은 수상실적만으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조형대학의 경우 수능 언어영역 5등급 이내의 기준을 요구한다.
- 문학 특기자(27명) : 학생부 교과 20%와 수상실적 8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영역 5등급 이내이다.
- 로봇 특기자(3명) : 수상실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리 가형 4등급 이내 또는 수리 나형 3등급 이내이다.
- 영어 특기자(12명) : 1단계에서 공인영어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숙명여대
수시 1차와 2차 전형으로 1,360명(61.9%), 정시모집으로 838명(38.1%)을 선발한다.
*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자기주도학습우수자전형(213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로 최종 선발한다.
- 글로벌여성인재전형(25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면접/구술시험은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서 실시한다.
- 지역핵심인재전형(230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각 기초자치단체별 2인 이내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 자기추천자전형(77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 40%와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지원 자격을 인문역량과 수학과학역량으로 나눠 인문역량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47명, 수학과학역량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30명을 선발한다.
* 수시 1차 일반전형
- 학생부우수자전형(200명) :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4 이내를 요구한다.
_ 학교장추천리더십전형(100명) :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 40%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외국어우수자전형(92명) : 1단계에서 외국어성적 80%와 서류 2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한다. 면접/구술시험은 해당 외국어로 진행된다.
*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400명)
-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 일반선발은 논술 50%와 학생부 50%를 적용한다. 우선선발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고 글로벌서비스학부는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다. 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5 이내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한국외국어대
*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정원 외), 사회배려대상자,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은 다시 학업우수자전형과 글로벌리더전형으로 세분화된다.
* 글로벌리더전형에서 교과과정연계 부분이 신설됐다. 교과과정연계 부분은 학생부 30%와 외국어 에세이 70%를 반영해 총 96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언수외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을 4 이내로 맞춰야 한다. 공인외국어성적 제출자는 공인외국어성적 70%와 외국어 에세이 30%로 선발한다.
* 입학사정관전형이 21세기인재전형에서 HUFS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서울캠퍼스의 모집인원은 278명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 7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로 선발한다.
* 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해 137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수외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로 변경됐다.
* 수시 일반전형(382명)에서 우선선발 인원이 지난해 50% 내외에서 60%로 확대됐다.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수외 영역의 등급 합 5 이내이다. 영어통번역학과,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 국제학부는 언수외 영역 등급의 합 4 이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가군 131명, 나군 471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 100% 전형이다. 나군의 수능우선선발 비율이 모집인원의 60%에서 70%로 확대됐다. 나머지 30%는 일반선발로 모집하며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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