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시정 2년을 보낸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시정계획에 대해 밝혔다.
간담회에서 남유진 시장은 "구미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도민체전, 낙동강 살리기, 글로벌 경제협력 등 새로운 성장엔진을 지속 확충하면서 ‘더 크고 강한 구미’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시장은 도민체전 사상 최고 성공작으로 기록된 ''제50회 도민체전''과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각종 친환경 녹색 시정 사업, 기업투자유치, 신성장동력확보 결과 등에 대해 언급했다.
남시장은 "5공단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6년간 총 9조원 대의 기업 투자유치와 9조원 대의 국책사업 선점으로 글로벌 기업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탄소제로도시 로드맵을 완성하여 녹색중심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 교육, 문화, 복지 등 삶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는 한편 도농 균형발전을 도모해 경쟁력있는 도시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시장은 “민선5기 출범 첫 해는 소통 시정의 틀을 갖추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도민체전, 글로벌 경제협력, 낙동강 살리기 등으로 도시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뜻 깊은 기간이었다”며 “더 크고 강한 구미,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열어 가는데 42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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