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가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주관한 ‘2012년 저탄소 그린캠퍼스’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대학에 반영해 대학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과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상지대는 3년 동안 연간 4000만원의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상지대학교는 온실가스 30% 감축을 위한 ‘에너지 자급률 10% 녹색캠퍼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100% 녹색캠퍼스’를 목표로 ‘녹색경영, 녹색인재 양성, 녹색교정 조성, 녹색생활 실천’등 4개 영역별로 다양한 실천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지대학교는 21세기를 준비하면서 학교경영 비전을 ‘GENS21(Glocalizied Environmental Network Sangji : 환경친화적인 세계속의 지역대학’으로 제시하고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더불어 사는 환경주의’를 표방하여 국내 대학들 중 선도적으로 친환경 녹색캠퍼스 구축을 위한 행보를 다양하게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를 구축하였으며, 전 학과에 환경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친환경 유기농식단을 통한 지역농산물 애용은 물론 원주시 호저면의 마을들과 1교1촌 운동을 전개하였다.
2009년에는 그린캠퍼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9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 중심으로 구성된 상지사회봉사단에서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한 각종 캠페인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2011년부터는 ‘상지대 에너지절약 실천단’을 매 학기 총 30명씩 선발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강원도 여성발전기금의 후원을 받아 대학생의 녹색생활실천사업을 전개하고 ‘상지대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운영하여 자체 그린리더총 45명을 양성하는 등 그린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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