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주)iBT토킹돔 장성옥 대표이사
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해외 영어 연수나 각 대학이나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에 참여하는데 요즘은 NEAT대비 프로그램으로 홍보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영어말하기 능력을 평가해 대입 수시모집에 반영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본시험이 시행되면서 영어 연수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변을 보면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캠프 모집이 한창이다. 비용도 만만찮다. 4주 프로그램이 400만 원 전후로 주당 100만 원 정도가 든다.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자녀를 영어캠프에 보낼 계획을 가진 부모라면 비용과 효과를 꼼꼼히 따져보고 현명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영어캠프를 보내는 목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1.문화체험과 안목을 넓히기 위해서, 2. 특목고, 입학사정관제 포토폴리오를 위해서. 3.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해서,
1번의 경우, 적당한 비용과 안전을 고려해서 선택 한다. 2번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입시때 가산점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제 3번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면, 영어 캠프의 실상을 알 필요가 있다. 방학을 이용한 단기 영어캠프는 영어(문화)체험 프로그램이지 영어실력향상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영어말하기 실력은 단기간에 향상되지 않으며 영어캠프에서 원어민이 진행하는 그룹 학습 방식으로는 자녀의 두뇌가 영어말하기를 습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실제 영어말하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영어캠프가 있다면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녀의 영어말하기 향상을 위해 영어캠프를 계획하고 있다면 실제 효과가 검증된 영어말하기 향상 프로그램을 찾을 필요가 있다. 비용, 재미, 효과-1석 3조의 영어캠프가 있을까? 자녀가 한국말처럼 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방법이 있다. 자녀가 어려서 한국말을 배울 때, 엄마나 아빠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자녀를 상대로 한국말을 상호 주고받으며 대화를 해 주었고 그러는 사이 자녀는 한글을 읽고 쓸 줄 전혀 모르는 4-5세 때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하게 되는 것이다.
이 방식으로 미국인(원어민)과 영어로 1:1 상호 대화 훈련을 하면 자녀의 두뇌는 한국말을 습득하는것 처럼 영어말하기를 쉽게 습득하게 된다. 학생들이 1:1상호 대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부모가 선택해야 줘야 하는 이유다. 단기간에 아이들의 영어말하기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다. 학부모가 ‘비용, 재미, 효과-1석3조를 바란다면, 영어캠프의 특성을 좀 더 깊이있고 꼼꼼히 따져보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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