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영남 캐노픽스] 친환경 빗물받이 차양막 겸용 캐노피 선택 중요해
이음새 없이 1장으로 시공, DIY제품으로 용접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도 설치가능
기상청에 따르면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가 길고 비가 많이 오면 가정이나 상점, 관공서 등에 빗물받이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빗물받이, 어닝, 차양막, 캐노피, 등은 각 용도에 따라 명칭이 다른 캐노픽스이다.
실리콘 피스볼트 없이 시공
경북 구미시 비산동에 있는 영남캐노픽스는 구미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피스나 볼트 없이 시공 가능한 캐노픽스 전문업체다. 캐노픽스’는 캐노피(canopy)와 고정(fix)의 합성어로 코리아핫픽스가 국내 기술로 고안 디자인하여 제조 수출하는 특허품이다.
캐노픽스는 제작 속도가 빠르고 디자인이 세련된 데다 공정도 깔끔하게 마무리된 것이 장점이다. 관공서, 상점, 일반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지자체 관사, 편의점, 은행, 버스정류장 자전거 거치대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영남캐노픽스 조영탁 대표는 캐노픽스의 또 다른 강점은 “30m 이상의 지붕재도 렉산 1장으로 이음새 없이 시공하며, 용접도 필요 없기 때문에 결함 없이 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 볼트너트로 조립하므로 가볍고 튼튼해 많은 눈이 쌓여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노픽스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구조로 향후 저탄소녹색성장 제품으로의 전망이 밝다”는 조 대표는 “DIY 제품으로 용접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가 쉽고, 분해와 조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조화 따져서 설치
캐노픽스는 아파트나 관공서의 자전거보관대나 버스정거장, 연결통로, 분리수거대 등 응용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조 대표는 “캐노픽스를 설치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사이즈, 색상, 브라켓의 종류 등을 용도에 맞게 따져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즈는 원래 설치하려고 하는 곳의 사이즈보다 약간 크게 해야 한단다. 또 색상은 시원하게 보이려면 파랑이나 녹색으로 하고 세련된 느낌을 원한다면 브라운색, 햇빛통과를 원한다면 투명한 색을 권한다. 브라켓의 종류는 알루미늄브라켓과 PC브라켓으로 나누는데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한다. 브라켓에는 이미지나 로고를 넣을 수 있다.
“집이나 상가 등에 캐노픽스를 설치할 때에는 전체적인 조화를 따져 설치해야 후회하지 않는다”는 조 대표는 “무조건 싼 제품을 찾기보다는 브라켓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제대로 상담을 받아 기능에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영남캐노픽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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