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면서 균형 있는 몸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원한다. 그러나 말처럼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성행하지만 단순 체중 감량은 요요현상을 낳는다. 베라 해독생기(解毒生氣)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한 ‘으뜸 한의원’ 이영헌 원장을 만나 다이어트 이야기를 들어봤다.
●베라 해독생기(解毒生氣)다이어트 프로그램
이영헌 원장은 “‘베라해독생기다이어트’는 절식을 통한 해독작용으로 간과 장의 해독과 숙변 제거로 건강하고 빠르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질개선을 하다보면 규칙적인 식습관, 운동습관이 만들어지고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우울증 등이 개선된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베라 해독생기다이어트’는 단순한 해독요법이 아니다. 체내의 독소를 모두 제거하고 깨끗해진 체내에 정제된 한약으로 기혈을 보충하기 때문에 생기를 되찾게 해준다. 체중감량은 몸이 치유되는 과정에 나타나는 현상이다”면서 “‘베라해독생기다이어트’는 시작 10일 후 5~6%, 17일 후 10~12%, 종료 시 12~15%의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전신비만과 부분비만 모두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절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체중, 임신부, 출혈 환자는 금지다. 절식이 단순히 굶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이다. 체계적인 식습관, 운동, 약물치료로 구성된 정밀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 제거로 건강해지는 것이 절식의 핵심이다.
●준비기, 감식기, 식이요법으로
‘베라해독생기다이어트’는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준비단계로 감식기다. 다이어트 시작 3일 동안 식이요법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절식기 단계로 생기탕, 생기환 복약법으로 시작 2주 동안 진행된다. 마지막 회복기 단계는 식이요법과 절식기 이후부터 2주 동안 진행한다.
이 원장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일상생활을 평소와 똑같이 하며 운동을 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을 태워야 하는데 지방은 큰 에너지를 소모시켜야 잘 없어진다”고 한다.
지방세포가 잘 타느냐의 여부는 수분대사에 달려있다. 무염식, 저염식 식사를 하고 반신욕, 사우나 등 땀을 내면 결국 지방을 잘 타게 도와준다. 또한 보리차, 옥수수차, 둥굴레차 등 물을 자주 마시되 카페인이 있는 커피, 녹차는 피한다.
잠은 8시간 이상 충분히 자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으면 붓기 빠지는 체중 외에는 줄지 않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인바디(InBody) 체크로 체내 수분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 체중이 줄지 않아도 근육이 늘고 지방이 잘 타고 있으면 문제가 없다. 이외 야외활동을 통한 선 태닝(Sun-Tanning)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근육량은 체지방량에 반비례
이 원장은 “근육량이 늘어야 체지방이 준다. 따라서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으로 온몸흔들기가 효과적이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온몸흔들기는 분자교정학의 진동 원리를 접목한 것이다”고 한다.
온몸흔들기는 다리를 11자로 어깨 폭보다 약간 좁게 벌리고 전신에 힘을 뺀 채 팔을 늘어뜨린 후 무릎을 약간 구부려 무릎반동으로 서서히 흔들어준다. 발바닥은 바닥에 꼭 붙인다. 5분정도 가볍게 흔들다 보면 탄력을 받아 저절로 흔들어 진다. 약 10분 정도 강하게 온몸을 흔들어 준다. 몸이 가는 데로 전후좌우 흔들어 주면 된다. 다시 5분 정도 가볍게 흔들면서 마무리 한다. 천천히 흔들기를 멈추고 무릎은 구부린 상태에서 아랫배에 두 손을 얹고 1분 정도 숨을 고른 후 한발씩 조심스럽게 옆으로 옮긴 후 바닥에 눕는다. 누운 상태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약 10분 정도 숨을 고른다. 온몸 흔들기처럼 간단한 운동으로도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회복기 동안에 체지방은 내려가고 근육량은 서서히 늘게 된다. 근육량은 체지방량에 반비례한다. 따라서 열심히 운동해서 근육량을 최대한 늘린다면 더 많은 지방이 분해된다. 운동은 유산소운동 30분~1시간 이상하고 근력운동 5분~10분은 꼭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검사로 체내수분량, 지방, 근육량에 관한 분석데이터 등을 진단하는 신뢰할 만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좋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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