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 뭐가 달라지나

지역내일 2012-06-15


7, 올해 수능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6월 말 경찰대, 육해공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대입 수시 접수가 본격 시작된다. 이는 예년에 비해 2개월가량 앞당겨진 것. 빠르면 8월 말부터 대학 수시접수가 시작된다. 이에 올해 강원도교육청은 대학입시에서 변수로 작용할 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수시 6회 제한과 미등록 충원


지난해 수시모집까지는 횟수에 제한 없이 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각 수험생별로 지원 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에서는 수시 지원에 있어서 보다 치밀하고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 응시 횟수 제한은 대학의 전형유형 및 방법에 변화를 가져왔고 대학마다 대책을 마련하느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수험생은 입시요강의 변경된 내용을 수시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원서 접수기간 줄었다


수시전형 6회 제한의 여파로 볼 수 있다. 지난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능 이전의 수시 1회차 접수는 816~911일 중 3일 이상, 수능 이후 수시 2회 차 접수는 1112일부터~1116일 중 3일 이상으로 변경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고교에서는 내신고사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2013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23개 대학에서 43138명을 선발하며 전체 모집정원의 11.5%를 차지한다. 그 중 수시전형에 121개 대학에서 33,99(입학사정관전형의 약 95%)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수험생은 전형에 필요한 각종 서류(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추천서 등을 작성하는 교사도 수험생과의 상담을 통해 대학별 추천서 초안을 마련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특목고생과 졸업생의 움직임도 살펴보자


특목고생들과 졸업생들은 수시 수학 과학 특기자 전형이나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작년도 정시에서 하향지원으로 합격한 상위권 졸업생들도 수시에서 넘어야할 또 하나의 산이다.


 

 



왜 수시를 지원해야 하는가?


올해의 수시 선발예정 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약 63%에 해당하는 만큼 수시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정시에 비해 수능성적이 우수한 졸업생을 피할 수 있고 응시기회가 6회로 늘어 합격가능성도 높아진다.


학생부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우수한 학생, 1학년 때부터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꾸준하게 지원 예정 대학에 맞춰 준비한 학생, 평소 수능모의고사에서 외국어/언어 영역이 타 영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학생, 지원 예정 대학의 대학별 고사를 준비한 학생, 평소 큰 시험에 심적 부담이 크고 수능모의고사 성적 기복이 심한 학생 등은 수시에 도전할 것을 권한다.


 

 



나에게 알맞은 전형을 찾아라


올해 대학 입학을 위한 전형수는 약 3200개 정도이다. 복잡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입학 방법이 다양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도교육청 조성호 학교정책과장은 대학입시가 학생부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적성검사 전형, 수능우선발전형 등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현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