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주선생영수전문학원 주영수 원장
주지의 사실이지만 6월 모의학력평가 시험이 전국에서 실시되었다. 매스컴에서 다루었듯이 EBS연계율이 높았다. 난이도도 다소 이견이 있지만 대체로 작년과 비슷했다. 외국어, 사회탐구는 다소 어려워졌으며 수리, 과탐은 만점자 1% 가능했던 반면에 사탐은 만점자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사는 어느 대형학원의 분석기사에 올라온 타이틀이었다.
''2013입시 대승을 위한 6.7 모평 직후 가장 중요한 네가지'' 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왜! EBS 허와 실을 구분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학습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평가원 코드를 해독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2013 입시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각 영역별로 모평 이후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해 주고 2013입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합격전략을 전해 주겠다고하는 설명회 기사였다. 도데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하기 짝이 없었지만 일정부분은 공감이 갔다. 그만큼 중요하단 얘기다.
먼저 수험생들은 6월 평가원 시험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난이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올해 처음 보인 신유형의 문제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문제를 풀면서 막혔던 유형이 어떤 문제들이었는지 꼼꼼하게 분석해 보아야 한다.
외국어영역을 보면 까다로운 지문이 많아졌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면서 상당히 곤혹스러웠다고 한다. EBS연계율은 높은편이었지만 쉬운 지면들에 국한되었고 어려운 지문은 연계율이 낮아 난이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 지문에 사용된 어휘도 수준이 높아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까다로웠다.
언어영역도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수리영역은 상대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사탐 과탐도 수리영역처럼 , EBS 연계율이 높아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 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중요한 시기이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시급히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막연하게 공부하고 있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모의고사 평가 이후 성적향상이 향상한 경우보다 하락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모의고사 평가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빠른 시간내에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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