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차세대 산업단지 덕곡 개안만 확정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개안만 일원이 ‘거제시 차세대 산업단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는 지난 8일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선정 및 기본계획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열고 거제시 하청면 덕곡 개안만 일원 198만㎡를 차세대 산업단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원안에 포함됐던 천마산 일부를 제외하는 대신 인근 해안마을을 사업부지에 편입하는 것으로 입지선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차세대 산단 조성을 위한 실수요자 유치와 각종 인?허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면적과 매립면적 등은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최종 설계안은 다소 유동적이다.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첨단조선 신재생에너지 지능형로봇 4개 분야를 미래 거제를 이끌어갈 핵심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삼고 하청 개안만 일대에 5300여억원을 들여 198만㎡ 규모의 차세대 산업단지를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가 산업단지 입지선정 과정에서 천마산 대신 덕곡 해안마을을 사업부지에 포함시키면서 보상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