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그것만 알아도 청소년들의 고민에 절반은 해결될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며 그저 꿈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학업성적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기 때문이다.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서 주말을 이용해 직업체험이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동네에서 열리는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고양시 청소년수련관 ‘내일을 꿈꾸는 슈퍼스타’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다. 그러나 슈퍼스타를 꿈꾸더라도 슈퍼스타가 되는 길은 쉽지 않는다. 또한 어떻게 해야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지 막연할 뿐이다.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내일을 꿈꾸는 슈퍼스타’라는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컬트레이닝, 드럼트레이닝, 방송댄스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보컬수업은 토론식 클리닉과 보컬강습으로 진행되고, 드럼은 기본연주와 응용연주를 배워보는 기회를 갖는다. 방송댄스 수업은 빅뱅, 씨스타, 브레이브걸스 등의 인기방송 댄스를 따라 배워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3회기에 걸쳐 회당 여덟 번의 수업을 진행하며, 모두 18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회기가 운영 중이며, 2회기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2회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문의 031-970-0031 www.kycymca.or.kr
킨텍스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
5월8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는 2012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이 개최된다. KOTR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조리전문학교 및 학원, 대학교 및 전문대학이 참여해 조리사 양성 전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조리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진로를 설계해주는 학교 및 학과, 학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미래의 쉐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주니어 요리대회와 식품·조리 분야의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세미나’도 열린다. 특히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쉐프들을 만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과 그들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쉐프 토크 콘서트(Chef Talk Concert)가 열릴 예정이다. 2012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3460-7252 www.seoulculinary.or.kr
고양문화재단 창의특강 ‘최고의 멘토가 알려주는 진로탐색의 길’
고양문화재단에서는 국내 최고의 명사 멘토링 특강인 토요 창의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멘토가 알려주는 진로탐색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창의 특강은 입시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들이 나와 희망찬 비전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5월19일 오전 11시에는 여행하는 건축가 오영욱씨의 ‘그와 함께 그려보는 희망 로드맵’ 특강이, 오후 2시30분부터는 독보적인 외화번역가 이미도씨의 ‘영어와 창의력, 둘 다 잡는 창의력 특강’이 이어진다. 토요 창의특강 프로그램은 관심있는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어울림 별모래극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31-960-9684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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