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준비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갈수록 대입경쟁은 치열해지고, 따라서 SAT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답은 되도록 빨리 명작소설, 현재이슈사건 읽기와 독해 연습이다. 실제로 빨리 어릴 때부터 명작, 이슈읽기를 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훨씬 높은 성적을 얻는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SAT 준비를 하면 이미 늦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늦었더라도 방법은 없는 것은 아니다. 주요 명작작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현재 중요이슈를 분석하면 양적으로 부족하지만 분석하고 추론하는 힘을 기르고 또한 SAT 핵심단어를 암기하면 단기간에 시험에서 상당한 성적의 향상을 보인다.
특히 SAT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문제풀이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같은 유형과 비슷한 내용의 지나친 반복으로 깊은 사고력과 분석력을 개발하는 기회를 잃게 된다. 따라서 critical reading과 critical thinking능력이 부족하여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단순한 개념의 이해에 바탕을 두는 공부 방법보다는 충분하고 심도 있는 학습이 뒷받침되어야 SAT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학부모들 중에는 자녀가 평소에 책도 많이 읽고 하는데 SAT성적을 낮게 나온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는 책 읽는 것과 독해문제접근방법이 같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책 읽는 것과 문제접근 하는 방식은 똑같지 않다. 따라서 두 가지 학습이 갖춰질 때 성적향상이 될 수 있다.
지금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저학년학생은 체계적으로 어휘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고전명작과 매거진, 신문, 미국과 세계관련 시사상식 관련 책을 읽어야 한다. 또한 좋은 글을 자주 접함으로써 스스로의 글쓰기연습을 하여 에세이실력을 높일 수 있다.
독해 및 작문습관은 빠른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SAT 시험을 눈앞에 두고 시작된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장르의 글 읽기와 독해능력을 기르려면 가장 적기의 SAT 준비는 중학교 때부터 하는 게 이상적이다.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중학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 학생은 우수한 학교내신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0학년 정도에 SAT 점수가 아이비리그입학평균점수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봐왔다.
아이비멘토 김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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