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안양시 박달2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는 사랑나눔 알뜰장터가 열렸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와 아파트부녀연합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오전1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알뜰장터 이외에도 칼갈이 서비스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어린이도서전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하는 즐거움도 더했다.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 이정순 회장은 “이번 알뜰장터는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운영중인 알뜰나눔장터에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자원재활용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경제·환경·나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500원부터 판매되는 물품은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기증물품 판매나 이렇게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어서 착한 기부활동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었다. 알뜰장터는 앞으로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 오전12시부터 오후5시까지 계속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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