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럴 때 시민들이 산책로나 놀이터 등에서 모기 등 해충에 물리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과천시보건소가 이러한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포충기 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약물을 통한 화학적 방제가 아닌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냄새 없이 모기나 해충을 쫓아주는 포충기를 주택가 주변이나 공원 등에 설치해 달라는 주민요청에 따라 매년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과천 관내에 설치된 포충기는 지난해 추가로 설치된 18대를 포함 총 79대로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보건소는 올해도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포충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과천시보건소 예방의학팀 02-215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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