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교향곡 남긴 ‘베토벤’과 독일음악 전통 견지한 ‘브람스’를 만나다!!

2012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베토벤 vs. 브람스>

지역내일 2012-05-28

올해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연주여행의 목적지로는 고전주의 단단한 전통을 이어받아 9편의 위대한 교향곡을 남긴 베토벤과 4편의 교항곡을 남긴 19세기의 대작곡가 브람스로 삼았다. 베토벤(1770-1827)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업적을 바탕으로 9개의 교향곡을 세상을 내놓으며 빈 고전주의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낭만주의의 시작을 알린 작곡가이다. 브람스(1883-1897)는 후기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했지만, 그의 음악적 양식은 베토벤과 유사하다.


-5월 25일, 깊이있는 작품 해석과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첫 무대
5월 25일 올해 첫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중 연주 횟수가 많지 않은 베토벤 교향곡 8번(베토벤 교향곡 제8번 F장조 Op.93)이 연주된다. 베토벤이 7번 교향곡을 작곡한 후 6개월 만인 1812년 10월에 내놓은 작품으로 그의 교향곡 중에서도 고전적인 교향곡이다. 더욱이 베토벤은 8번 이후 12년 동안 교향곡을 내놓지 않았다.
베토벤 교향곡 제8번 연주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최희준씨가 맡았다. 그는 작년부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4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하며 짧은 시간에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끌어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연주에 앞서 그는 “베토벤 곡에서 우리는 웅장함, 무게감 등의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8번 심포니를 통해 베토벤의 익살, 재치, 유머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연주를 소개했다.


-지난 해 못지않은 올해의 ‘젊은 거장’ 솔로이스트들
지난 해 협연자로 나섰던 피아니스트 손열음, 첼리스트 정명화, 플루티스트 윤혜리에 이어서 올해의 솔로이스트 라인업도 지난 해 못지않은 ‘젊은 거장’ 솔로이스트들로 화려하게 채워졌다.
5월 25일 첫 공연에서 연주하는 두 명의 스타 협연자부터가 청중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스타 첼리스트 송영훈과, 실제 연주를 본 청중이라면 느꼈을 힘과 기교가 넘치는 연주로 유명한 여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그들이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에 랄로 첼로 협주곡을 연주, 혜성과 같이 데뷔한 후 클래식과 탱고 음악을 전방위로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고,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7년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과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하루에 연주(2007.10.20.금호아트홀)해 화제가 된 여걸이다.
이 두 명의 스타 연주자들이 올해의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첫 연주회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a단조 Op.102)’을 연주한다. 브람스가 30년에 걸쳐 연구한 관현악법을 쏟아 부은 묵직한 작품이 이 두 명의 연주로 어떻게 불꽃 튀길지가 궁금하다.


*일시: 5월 25일/7월 21일/12월 14일,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4만원/S석 3만원/A석
*예매문의: 1577-7766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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