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영수)은 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안양고용센터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작은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구직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에는 (사)예봉국악단을 초청해 우리 고유의 흥과 장단에 맞춰 웃음을 선사했다. 창부타령 민요를 시작으로 청춘가, 태평가, 부채춤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진도아이랑, 뱃노래의 민요배우기로 구직자들의 지쳐있는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우리 민요가락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민요를 따라하다 보니 웃음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취업을 준비하면서 힘들고 지친 마음에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구직자는 “음악회를 통해 안양고용센터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고용센터의 다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영수 안양고용노동지청장은 “상담을 통하여 취업알선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안내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양고용센터 내에서 정겨운 우리가락과 흥겨운 장단에 몸을 맡기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나마 구직자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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