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EO에게 듣는다 _ 올림피아드 학원 영통캠퍼스 한승석 원장
“영통에서 제대로 된 수학교육 보여드리겠습니다!”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 올림피아드 학원 영통캠퍼스 7월 개원, 디지털화 시스템, 토론·발표 수업, 맞춤식 개별수업관리 등 새로운 수학교수법 선보여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60%가 수학을 포기한다는 조사가 있다. 물론 교육현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수학을 포기하는 시기가 고등학생 때가 아니라 중학교, 심지어는 초등학교로까지 내려가기 때문이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수학은 재미없고, 외울 것 많고, 공부해도 성적 오르지 않는 대표적인 과목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 수학을 포기하고서는 진학의 성공을 말할 수 없다. 수학,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까? 이에 오는 7월, 올림피아드 학원 영통캠퍼스 개원을 준비 중인 한승석 원장을 만났다.
Q. 7월에 올림피아드 학원 영통캠퍼스가 개원한다는 소식에 반기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우수한 특목고 입시 실적과 특별한 관리 시스템 등은 이미 교육계에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올림피아드는 어떤 학원인지요?
A. 올림피아드 학원은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입니다. 현재 대치 목동 서초 송파 중계 등 서울 10여개 지역에 직영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죠. 지난해 말부터는 대구, 천안, 일산, 군포 등 엄선된 지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영재학교, 과학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의 우수한 입시 실적이 알려지면서 특목고 전문학원으로 알고계신 분들도 많은데, 특목고 전문학원은 아닙니다. 학생들의 목표와 학업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맞춤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그 부수적인 효과로 우수한 특목고 실적이 나온 것이죠.
현재 전국 올림피아드 학원에는 수학 최상위 레벨부터 하위 레벨까지, 수학 성적을 올리고 싶어 하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림피아드에서는 학생들에게 수학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숙제를 제대로 하도록 지도하고, 학습태도를 바르게 잡아주고, 집에서도 공부하도록 학습습관을 만들어줍니다. 그러니 학생들의 실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거죠.
Q. 올림피아드의 디지털화된 학습시스템도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디지털화된 수업시스템과 관리시스템 등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요?
A.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디지털(전자) 교과서가 전면 보급됩니다. 칠판도 전자칠판으로 바뀌고, 학생들에게는 디지털단말기가 보급될 예정이죠. 올림피아드는 이를 한발 앞서 실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림피아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전자칠판과 디지털단말기를 활용해서 수업을 받습니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선생님들은 판서시간을 줄이고 개념 설명을 좀 더 자세히 할 수 있죠. 또
선생님은 모든 학생들의 학습 결과나 이해도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확인하면서 개개인별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첨삭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디지털화 되면서 과제도 개인 맞춤으로 제시됩니다. 같은 반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라도 과제가 모두 달라요. 수업시간에 많이 틀리는 유형을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개념과 응용문제들이 과제로 나가는 거죠. 과제를 덜하기 위해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는 것은 부수적인 효과입니다.
Q. 영통지역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도 자녀의 수학학원 선택입니다. 특히 최근에 수학교육선진화방안 등이 발표되면서 기존 수학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올림피아드 수학으로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할까요?
A. 올해부터 경기도 일선 학교들의 수학 서술형 문제가 30% 이상 출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이 본격 반영됩니다. 교과서의 디지털화도 순항중이죠.
수학에 대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다보니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전문가들도 혼란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이런 변화들이 왜 추진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로 수학의 본질을 세우고 단순 문제 풀이식 반복학습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죠.
올림피아드 수학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수학교육환경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그동안 올림피아드 학원이 수학교육의 기본을 지키면서 혁신을 선도하기 때문입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올림피아드는 모든 수업의 디지털화를 성공했고, 차별화된 토론·발표 수학교수법을 도입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변화하는 수학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Q. 수학에서 토론·발표식 수업이라면, 한 학생이 문제를 풀고 이를 학생들 앞에서 설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그것은 일차원적인 발표식 수업입니다. 올림피아드의 토론·발표식 수업은 ‘협동수업’이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3∼4명씩 팀을 구성하고 토론과 협동을 통해 상대팀과 경쟁하면서 문제해결방법을 찾는 형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팀이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모든 구성원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문제의 의도 등 각 문제에 대한 내용들도 공유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서로 협동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서술형 대비까지 가능하죠.
Q. 수학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식하지만,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들은 드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고등학생들의 60% 이상이 수학을 포기한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이게 고등학교 수학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좀 더 들어가 보면 초등학교 4∼5학년이나 중학교 때 제대로 기초를 잡아주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수학은 기본 개념부터 계단을 오르듯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경쟁이라도 하듯, 개개인의 진짜 수학실력과는 상관없이 선행에만 몰두하죠. 자랑처럼 ‘몇 년 과정을 선행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러는 사이에 학생들은 수학을 싫어하게 되고 진짜 수학실력과는 멀어집니다.
초등학생들도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 외우게 하고 공식 대입해서 바로 해결되는 문제는 풀어냅니다. 하지만 응용이나 심화문제는 푸는 게 어렵죠. 진짜 실력이 아닌 거죠.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개념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개개인의 수학 실력에 맞게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이 정확히 잡혀있어야 문제가 응용이 되어도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알 수 있습니다.
Q. 올림피아드 학원 영통캠퍼스만의 특징은 무엇인지요?
올림피아드 학원 영통캠퍼스는 올림피아드 본사 직영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베테랑들로 강사진이 구성됩니다. 관리시스템 전자칠판, 교재, 과제시스템까지 올림피아드 본원과 동일하게 운영되죠. 이를 통해 영통캠퍼스는 올림피아드 본원의 명성을 그대로 영통으로 옮겨올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영통캠퍼스는 ‘클리닉 클래스’를 운영,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알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동안 수학학원이 기본 학년 과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원, 교구를 활용해 흥미나 재미 위주로 접근하는 학원, 사고력 학습 학원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올림피아드 영통캠퍼스는 이 모든 것은 한 곳에서 구현하는 학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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