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회를 맞이한 쿠부치 사막 우의림 조성사업이 지난 4월30일, 5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불과 2백 년 전만 해도 풀과 나무가 자라던 초원이었지만, 무분별한 벌목과 산업화로 30여 년 만에 사막으로 변해버린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런 쿠부치 사막에 8년 전부터 사막화저지선 만들기 ‘우의림 조성사업’을 실시해온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생 15명을 선발, 모래사막에 나무를 심고 돌아왔다. 대학생들은 식수활동 뿐만 아니라 내몽고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게르 체험, 열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전통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이민호(남서울대)학생은 ‘한평생 살면서 절대로 경험하지 못할 일들을 짧은 일정 동안 겪은 것 같다.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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