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갤러리는 29일(화)까지 2012년 ‘자화상전’을 개최한다.
올 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자화상전’은 작가와 미술학도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전시로, 심사 없이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한다. 때문에 전시장의 온 벽면이 수많은 얼굴들로 가득 차 마치 인파로 북적이는 축제처럼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나게 된다.
2012년 ‘자화상전’은 전북도내 작가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지난 12년간의 울타리를 벗어나 외지 작가와 남도권 대학생들까지 그 영역을 넓힘으로써 작가와 미술학도들의 더 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성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전시의 규모도 크게 확대돼, 총 243점에 달하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모였다.
미술대학의 축소 및 폐지에 따른 심리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군산대, 목원대, 배재대, 안동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까지 총 8개 대학의 미술학도 201명(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40여명의 지역 작가와, 개성 있는 인물화로 수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자화상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자아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자화상은 개인의 ‘시절’과, 사회적인 ‘시대’를 반영한다. 스마트폰 등의 매체가 발달하고 ‘셀카’가 보편화된 오늘날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모두가 오늘 하루만큼 더 자신을 잊어버리며 산다. 더욱이 자동차와 가로수처럼 그저 늘 스쳐갔던 얼굴들이 서로의 눈을 마주할 일은 참으로 흔치 않다. 2012 ‘자화상전’이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 063-25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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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자화상전’은 작가와 미술학도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전시로, 심사 없이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한다. 때문에 전시장의 온 벽면이 수많은 얼굴들로 가득 차 마치 인파로 북적이는 축제처럼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나게 된다.
2012년 ‘자화상전’은 전북도내 작가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지난 12년간의 울타리를 벗어나 외지 작가와 남도권 대학생들까지 그 영역을 넓힘으로써 작가와 미술학도들의 더 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성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전시의 규모도 크게 확대돼, 총 243점에 달하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모였다.
미술대학의 축소 및 폐지에 따른 심리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군산대, 목원대, 배재대, 안동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까지 총 8개 대학의 미술학도 201명(군산대74명 목원대3명 배재대8명 원광대1명 전북대47명 전주대5명 조선대54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40여명의 지역 작가와, 개성 있는 인물화로 수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자화상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자아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자화상은 개인의 ‘시절’과, 사회적인 ‘시대’를 반영한다. 스마트폰 등의 매체가 발달하고 ‘셀카’가 보편화된 오늘날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모두가 오늘 하루만큼 더 자신을 잊어버리며 산다. 더욱이 자동차와 가로수처럼 그저 늘 스쳐갔던 얼굴들이 서로의 눈을 마주할 일은 참으로 흔치 않다. 2012 ‘자화상전’이 작가와 관객 모두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를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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