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형 내신, 고교 영어 기본기, NEAT, TEPS 기본기가 중심이다.

지역내일 2012-05-13

현재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쏟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투자비용 비해 그 실상은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열악하며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포장되어 있다. 특목고 열풍으로 인하여 IBT 토플이 무엇을 위한 시험인지도 모르고 기초실력도 턱없이 부족한 학생이 실력에도 맞지 않는 TOEFL 책을 들고 다니고 기본 어휘도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어려운 시험 준비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수능 2등급 정복도 하지 못한 학생들이 TEPS 나 TOEIC 수강을 신청하고, 내신이나 수능 듣기도 틀리는 학생이 토플 듣기나 CNN 뉴스 청취 수강 신청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환경과 동떨어진 지나치게 흥미위주의 회화 교육에만 유년기를 보내고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 되면 언제 회화가 중요했냐는 식으로 학부모님들은 회화 작문 위주의 실용영어 보다는 문법 독해 위주의 입시 영어 학원 쪽으로 방향을 전환시키는 것을 보면서 과연 초등학생 시절 2-3년 배우는 흥미 위주의 원어민 회화수업이 과연 학생들의 영어식 사고를 길러줘서 말문이 트이고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을 가능하게 할까?  에 대한 의문은 항상 가지게 된다. 새 정부가 내어 놓은 새로운 영어 입시안에 대한 혼란을 우리 학부모 만큼 민감하게 반응 하고 걱정을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입시가 변하고 바뀌더라도 절대 바뀌지 않는 진리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기본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의 기본이야 말로 어떤 시험에도 어떤 입시 제도에도 튼튼한 방어막이 될 수 있는 기둥인 것이다. 이러한 기둥은 하루아침에 적당히 하여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이원화된 커리큘럼이 아닌 일관된 커리큘럼으로 오랫동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며 지속적인 영어 노출과 반복 응용을 통해야만 비로소 영어의 기둥인 기본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어떤 입시제도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영어의 기본을 튼튼히 만드는 노력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


* 영어 기본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첫번째 ! 튼튼한 어휘력 !!
영어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누가 뭐라 해도 튼튼한 어휘력이다. 튼튼한 어휘력이야 말로 진정한 영어 기본 실력의 생명이자 핵심인 것이다. 어휘력 확장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 무작정 암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겠지만 단어 따로 문장 따로 암기된 단어들은 금방 잊어버리기 쉬우며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어휘를 확장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장을 통하여 습득하는 방식입니다. 즉, 많은 양의 독해 문장을 통하여, 많은 양의 영어 듣기 문장을 통하여 그 문장 하나하나에 나오는 단어들이 어떻게 쓰이고 어떤 뤼앙스로 쓰이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 습득이야 말로 어휘 확장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어 하나하나 암기해서 만들어 가는 것 보다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여 지속적으로 내뱉는 연습을 함으로써 어휘 확장에 속도를 붙이는 것이 영어 기본을 튼튼하게 만드는 첫 번째 라고 말할 수 있다.
 
* 영어 기본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두번째 ! 구조적인 문법부터 익히고 이를 독해에 응용하자 !!
대한민국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은 바로 문법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문법을 어려워 하는 것일까 ?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1970년대에 만들어진 문법의 바이블로 통하는 구식 문법 교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구조적인 문법 부분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 빈약하다는 것이다. 즉, 문법에서 가장 기초적이며 핵심적인 부분인 8품사 / 문장성분 / 문장 형식 / 구와 절 과 같은 구조적인 부분, 기초공사를 만들어 가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세세한 문법으로 들어갈 때 아이들은 문법이 너무나 어려운 것으로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즉 기초적인 공사가 확실히 선행이 된 상태에서 세부적인 문법을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명사,형용사,부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부정사의 명사적,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이 문법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구조적인 문법이 익숙해지면 이는 정확한 독해로 이어진다. 구조적인 문법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독해 문장 분석이 가능해 지는 것이며 빠른 독해, 바른 독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 영어 기본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세 번째 !! 매일 듣고 매일 영어에 노출 되어 영어적인 감각을 길러주자.
영어 실력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영어에 매일 노출이 되어야 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에 노출이 되어야 영어적인 감각 형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듣기와 회화는 감각적인 부분에 많이 의존을 하게 되는데 듣기,회화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20-30분씩 듣고 받아쓰고 원어민 발음과 억양을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것이다. 받아쓰기를 할 때에는 들리지 않는 단어하나를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들리지 않는 단어가 있는 문장을 통째로 계속 듣는 것이 중요하며 받아 적을 때 들은 단어가 무엇인지 몰라서 그냥 빈칸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들리는 소리를 한글로 적어 두어 나중에 원본을 확인할 때 이렇게 들린 단어가 바로 이 단어 였구나 를 깨닫는 과정이 반복 된다면 영어 듣기 감각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향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는 반복 노출을 통하여 영어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바로 튼튼한 기본기의 원천이다.


이렇게 영어의 튼튼한 기본기를 만들어 놓은 다음에 목표로 하는 시험유형에 맞게 지속적으로 반복 연습 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간다면 새로운 정부가 내어 놓은 어떠한 입시도 어떠한 공인 인증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외고를 준비하는 중3 학생들을 보더라도 영어에 대한 기본기, 기본 감각이 부족한 학생들은 많은 영어 인증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또 풀어 보아도 점수 향상은 분명 더딜 것이다. 서술형 내신, 고교 영어 기본기, TEPS 및 공인 인증 시험 획득을 위해서는 TEST PREP 이 중심이 아닌 기본기에 집중할 때 임을 명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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