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시민 한소리 하기’ 수업을 지역내 초등학교에 보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민 한소리 하기 수업은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판소리 한 대목은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판소리 저변확대와 시민보급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 수업은 지금까지 450여명 (초등학교 250명, 10개 동아리 195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평생학습센터는 5월 중순쯤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상설 판소리판을 벌린다. 10개 판소리 동아리 회원 200여명이 5일간 시민들과 직접 만나 다 함께 판소리 한 대목을 불러보고 즉석 판소리 수업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한 걸음 쉬어가는 템포의 판소리 수업은 아이들에게 마음속에 여유와 해학을 느끼게 해줘 자연스럽게 인성개발에 될 수 있다”며 “많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판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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