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덕분에''와 ''때문에''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가?
언젠가 한 일간지를 읽다가 우연히 읽은 글이 오늘 생각이 났다. 이야기 내용을 요약해 보면, 범죄자인 아버지를 둔 두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한 명은 아버지처럼 범죄자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유능한 변호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범죄자가 된 아들은 “아버지 때문에 자신도 범죄자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고, 변호사가 된 아들은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자신은 변호사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항상 주변 환경을 탓하며 부정적으로 사느냐, 아니면 그러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긍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느냐의 차이점이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이야기이다.
위인이라는 사람들의 전기 또는 자서전을 읽어 보거나, TV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신데렐라 이야기’를 보면 항상 주인공은 남들보다 더 어려운 환경임에도 긍정적으로 바르게 생활을 함으로써,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이들을 생활하다 보면, 의외로 “선생님! 저는 그것을 못해요!”라며,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은 대부분 성적이 부진하다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이 이미 할 수 없도록 아주 높은 벽을 만들어 버린 상황에서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 알다시피 수많은 과학자들이 자신이 수립한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았기에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따라서, 나는 내가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할 수 있다.’ 영어로 ‘I can do it!''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다.
또 한 가지 정말 중요한 사실이 있다.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하고 의심을 하는 순간 모든 것들이 엉망이 되어 버릴 것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골프 대회에 혜성처럼 나타나 엄청난 기록으로 ‘신인 루키’라고 불리며 선전하던 사람들이 경기의 심리적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의심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이야기이다.
중간고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는 말과 함께 긍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믿으며, 안되면 될 때까지 제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공부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떠한 일이라도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글 구미 영수메디학원 이전은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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