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고민…주름, 탄력

지역내일 2012-05-10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피부탄력 저하와 주름, 피부톤의 변화다. 얼굴의 주름이나 피부톤은 그 사람의 나이를 가늠하게도 하는데,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 평소 관리를 잘 한다면 중년 이후 본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얼굴을 가질 수 있다.
주름은 진피층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생기게 된다. 피부 탄력에 깊게 관여하는 진피층은 콜라겐이 90% 이상, 엘라스틴(탄력섬유)이 3~4%를 차지하는데, 피부노화가 진행되면 진피층을 구성하는 세포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은 감소하고 이들을 분해하는 물질은 증가돼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특히 20대 후반부터 40·50대여성들의 피부 노화는 얼굴 곳곳에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이마주름과 팔자주름은 기본이고 볼 처짐, 눈꺼풀 처짐, 목주름 등 다양한 형태의 주름이 자리잡게 된다. 주름은 피부노화와 근육의 반복운동에 의해 생기므로 이미 잃어버린 탄력과 깊게 파인 주름은 마사지나 고가의 화장품으로 관리해도 회복이 쉽지 않다.?이미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주름이 깊어졌다면 이를 교정하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특정 부위에 주름이 잡히는 표정주름에는 보톡스나 필러를 이용한 시술이 효과적이고, 얼굴 전체가 탄력이 없고 축 늘어진다면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최근에 피부에 미세한 간격을 두고 자극하여 피부재생을 촉진하면서도 시술 후 티가 거의 나지 않으며, 기존의 치료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피부탄력과 잔주름의 개선 효과가 높은 프락셀 레이저가 많이 활용한다.프락셀 레이저는 미세한 빔으로 표피를 통과해 진피층 깊은 곳까지 전달되어 피부 속 탄력성분인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여 주름 개선 및 탄력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칙칙한 피부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남녀불문하고 사람들은 탱탱한 피부를 꿈꾸고, 실크처럼 착 달라붙는 날렵한 턱선을 선망한다. 동안 피부를 갖기 위해 운동을 하고, 밝고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해가 넘어가면서 주름은 하나씩 늘어나고, 바쁜 업무에 몰두하다 보니 신경 쓰지 못한 얼굴살은 점점 처지기 시작하면서 거울 속엔 나이보다  많아 보이는 또 다른 내가 서 있다. 점점 더 깊게 패인 주름이 얼굴에 자리 잡기 전에 적절한 생활습관과 자외선 차단. 피부 보습 관리, 레이저치료 등으로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최고의 비법이다.
원주로즈의원 최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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