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웃도어 전문 매장
다양한 종류의 용품과 의류를 만날 수 있는 곳
짧아서 아쉬운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레져 활동도 시작되고 있다. 휴일이면 공원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거나 산으로 계곡으로 떠나는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또 삼삼오오 모여 축구나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도 눈에 띤다.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 새로 장비를 구입하거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 매장 두 곳을 소개해 본다.
인터스포츠 양재점
양재동 하이브랜드 패션관 1층에 위치한 인터스포츠 양재점. 인터스포츠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10개 나라의 스포츠업체들이 함께 만든 스포츠 멀티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LG패션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
약 1천 400평 규모에 달하는 이곳은 나이키, 아이다스,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보튼 등 100개가 넘는 스포츠·레저·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제일 눈에 들어오는 것은 캠핑장처럼 꾸며놓은 디스플레이 존이다. 텐트, 침낭, 체어, 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 용품을 구비해 놓았다. 또 축구, 야구, 농구 관련 용품과 각종 라켓류, 그리고 종류별로 대양한 스포츠 의류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헬스기구, 수상스키, 보드, 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용품을 고루 구비하였다. 스포츠&아웃도어 용품 외에도 레저 활동에 필수인 운동화와 러닝화, 스포츠 가방, 모자 등과 다양한 키즈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양재점에서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맥킨리, 테크노프로, 에너제틱, 프로터치 등 스포츠 브랜드와 테니스 전문 의류 세르지오 타키니, 럭비용품 브랜드 켄터베리 등 10여개의 단독 수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또 매장을 트레이닝존, 바이크존 등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문성을 더했고 인공암벽장, 미니 실내트랙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전문 구매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어 고객들과 1대1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잠실스포츠종합상가
‘잠실스포츠종합상가’는 동대문운동장 일대가 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뀌면서 옛 동대문 스포츠 상인들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곳이 다. 23곳의 전문 매장이 모여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어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런닝 머신을 비롯해 사이클, 덤벨 세트, 짐볼 등 각종 헬스 기구와 등산화와 등산 장비, 각종 라켓류와 수상 스포츠 용품, 축구, 농구, 야구 등 구기 종목 용품, 그리고 요가용품, 복싱용품, 트로피까지 스포츠에 관련한 전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K2 등산제품과 나이키 축구용품, 요넥스 베드민턴 라켓 등 전문 브랜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야구, 인라인, 배드민턴, 태권도, 등산 등 각 분야 동호인들이 단체로 스포츠용품과 유니폼을 구매할 경우에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와 롤러브레이드, 트렘플린 등도 종류별로 구비하고 있다.
40년 전통의 도소매 노하우와 인맥을 가진 동대문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문 쇼핑몰이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또 쇼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상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스폼(www.spom.co.kr)에서는 각 매장별로 판매하고 있는 전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선보이고 있다.
박혜준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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