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영재교육담당교사 및 전문직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초ㆍ중등 영재교육 내실화 추진을 위한 영재교육 담당교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재교육기관 운영의 체계화 및 내실화 강화,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전문성 신장, 영재교육 기회 확대 및 지원 체제 구축, 영재교육기관의 연계성 확보, 영재 판별도구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ㆍ보급 등 중점 시책이 포함된 영재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 등을 알렸다.
올해는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에 영재교육이 전면 시행되고, 중학생 발명영재학급 6교 신설 및 중학교 영재학급 운영으로 1만 2800여명의 학생이 영재교육을 받게 되어 영재교육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또한,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의 학생선발 방법이 관찰ㆍ추천에 의한 방법으로 전면 전환되어 시행된다. 시교육청에서는 관찰ㆍ추천제의 안정적인 정착 운영, 교육의 질 관리 등을 위해 영재교육 담당교원 영재판별 연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 운영하고 표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ㆍ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영재교육 수직 연계체제 구축 및 교육 기부 활성화로 영재교육의 지속성 확보, 창의ㆍ인성계발 교육과정 운영 확대, 사회적 배려 대상의 재능 계발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영재교육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부영재교육원은 2012학년도 입학식과 개강식을 가졌다. 입학식에 이어 학생, 학부모에게 동부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 및 운영계획 등을 안내했다. 안내에서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주로 진로를 희망하는 과학고등학교의 선발과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이해와 미래 인재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여 학생들의 진로목표를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영재들이 갖추어야할 품성 등에 대해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및 영재학생의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여 영재교육에 있어 학교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부영재교육원에서는 2011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치러진 논리적 사고력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면접고사 등을 거쳐 합격한 입학생 60명과 2학년 60명, 3학년 60명 등 모두 180명 영재학생들의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은 과학적 창의성과 잠재성을 계발하기 위하여 수학ㆍ과학 심화학습, 탐구과정학습, 과학논술, 인성교육, 창의산출물 발표대회 등의 다양한 창의성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프로그램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봉사활동, 리더십연수, 소집단 탐구활동 및 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연간 80시간 이상 운영하고 있다.
동부영재교육원은 동부과학관 내에 있으며 다양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도강사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인성교육과 관련하여 영재교육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교사를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자체 워크숍 및 영재교과연구회 활동, 영재 지도자료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단위학교 영재학급에 제공하는 활동을 하는 등 영재교육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