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기관의 지원과 연계하는 ‘좋은 이웃들’이 출범한다. 광주 광산구는 “여러 이유로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연결하는 ‘좋은 이웃들’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은 올해 전국 30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되며,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유일하다.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은 일정한 주거 없이 공원 화장실, PC방, 창고 등에서 살아가는 주민이나, 복지 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층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사업은 ‘좋은 이웃들’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면 사업 주관기관인 광산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상담한 후 구청 담당 부서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관이 함께 ‘투게더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광산구는 ‘좋은 이웃들’ 출범으로 지역의 복지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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