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원장
상처는 왜 더 덧나고, 염증으로 되고, 곪게 되었을까요?
상처가 나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피부 신경 등에서 면역기능이 발동하게 되서, 나쁜 놈은 더 확산이 안되게 차단하고, 중화시키고, 밖으로 빼내고, 손상 입은 조직을 재생하게 끔 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고장이 나면, 병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병이 커졌는데도 몸 내부 면역체계가 제대로 발동이 안되면, 더욱 병이 커지겠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이런 흐름속에서 이해해야 됩니다.
암이라는 것은 몸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과적인 것과 연관되어 설명 드려야 겠습니다.
소화불량(체기) -> 위염 -> 위궤양 -> 위천공, 위암
일반적인 위장질환이 전변하는 순서입니다.
처음부터 위염이 ‘짠’하고 생긴 다음에 소화가 안됬을까요?
결국은 위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소화가 안되게 하는 여러 가지 요인, 즉 심리적이유, 음식습관, 음식 종류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위염이 있다고 위염 치료제만 먹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위염증상은 개선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도 않고, 다시 반복적으로 위염증상이 발생할 수 있죠.
위염의 반복, 계속된 반복은 위조직을 더욱 변형시켜 위궤양이되고, 빵구가 뚫리면 위천공이 되고....위궤양이 반복되다보면,...정상조직과 틀린 조직이 발견됩니다. 이게 위암입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위염이든 위궤양이든 위암이든, 잘못된 습관, 잘못된 사고방식, 질병에 대한 잘못된 오해..등이 바탕이 되어 병이 키워지는 것이죠.
살면서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을 방치하고, 간과하고, 무시하면서 병은 더욱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살면서 불편한 증상들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이고, ‘도와달라’‘살려달라’는 외침입니다. 도와달라 살려달라 외침을 계속 했는데도, 봐주지 않고, 돌봐주지 않으니, 나자빠지는 것이죠. 반란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영양있는 식사, 규칙적인 식사, 운동, 휴식..등등 모두 중요하죠.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첫째는 나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평화, 두 번째는 육체적으로 내 안에서 오장육부의 원활한 기능과 조화 평화, 세 번재는 내 마음안에서의 조화와 화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변 환경과 사람과의 갈등, 내 몸안 기능들의 불균형, 내 마음 속 번뇌 망상 불안 등이 모든 문제의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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