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청사 전력사용량 감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상북도 탄소시장(전력부문 탄소배출권 거래제)운영 성과 평가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당초 할당된 배출목표를 달성, 도내 2년 연속 배분총액 1위인 3천887만원의 탄소캐쉬백 포인트를 획득했다.
경상북도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2)를 대상으로 하여 2008~2009년까지 2년간 시 청사의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6%를 감축, 그에 따른 배출량 초과분 및 감축분을 에너지관리공단의 거래시스템 (KEMCO -ETS Ⅱ)을 이용, 도내 23개 시·군간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구미시는 최종 획득한 탄소포인트에 대해 관내 에너지취약계층(탄소캐쉬백 가입 및 OK캐쉬백 회원으로 등록된 다문화 가정) 338가정에 가구별 11만5000포인트를 카드로 4월중 지급할 계획이며, 다문화 가정은 이를 전국 4만5천여 탄소캐쉬백 포인트 가맹점에서 2014년 12월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캐쉬백카드는 저탄소제품(고효율제품,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등 탄소캐쉬백 참여사 제품)을 구매하거나 저탄소 실천매장을 이용하여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는데, 이때 개인이 적립하는 포인트는 회사에서 보장하는 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