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공연은 매니아가 아니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다. 까다롭기로 이름 높은 실내악 공연이지만 대중 눈높이에 맞춘 기획과 파격적인 입장료로 소리 소문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 있다. 금정문화회관 ''금정수요음악회''다.
''해설이 있는 작은음악회''라는 어깨 제목이 붙어 있는 ''금정수요음악회''는 금정문화회관이 매주 수요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해설자의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고 있다. 친근한 해설, 대중 눈높이에 맞춘 선곡, 실력파 음악인 초청 세 박자가 골고루 맞아 떨어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금정문화회관의 분석이다.
오는 25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욱(부산시립교향악단 악장) 독주회가 열린다.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문의 : 519-565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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