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속 신나는 세상~ 열어가요~

-게임에 지친 아이들에게 해결책 제시-

지역내일 2012-04-19



 


오늘날 청소년들은 복잡하고 고도화된 멀티미디어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 중독 등 무분별한 미디어의 과다사용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올바른 미디어 문화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교육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또, 얼마만큼 미디어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청소년기의 올바른 미디어 정립과 미디어를 통한 사회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이렇듯 미디어는 이미 청소년들의 학교안팎 환경 전반에 걸쳐 침투해 있지만, 우리나라 미디어 교육의 현주소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외되어 올바르게 제공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의 선진국만 해도 독립교과 형태로 미디어 교육이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현실이다. 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런 상황 속에서 2011년 광주시교육청세서 실시한 방과후 학교 순회강사 [영상-미디어창작교실]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교육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교육은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94%학생이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체험해 보고 한걸음 나아가게 되었다''는 소감이 주를 이뤘다. 방과후 미디어 교육은 창의적 인재양성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다양하고 특화된 미디어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미디어를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조적 미디어 인재의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미디어 활용문화 조성을 위해 미디어 역기능 예방교육인 ''미드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오는 25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광주지역 초등학교를 모집한다. 문의 062-650-0331


정소윤리포터 kool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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