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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백은 어른과 청소년이 청소년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해법을 제시해 학교폭력, 기성세대와 청소년간 세대갈등 해소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군포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책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려령 작가를 초청해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 축하공연과 작가의 도서 소개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가시고기를 지역 내 북클럽(동호회), 유관기관, 각 급 학교, 공공도서관, 북 카페 등에 지원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시고백의 저자 김려령씨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마해송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 관련 문제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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