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도 나이가 들면 노화된다?

자체 개발한 친환경 제품…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 제공

지역내일 2012-04-10

나이가 들면 숨길 수 없는 몇 가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피부는 여성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은 자신의 나이를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샴푸를 할 때나 빗질을 할 때 마다 숭숭 빠지는 머리카락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이렇듯 피부와 함께 노화되는 두피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피부에 쏟는 시간만큼 두피에 신경 쓴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얘기다. 두피케어를 받으면 더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될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두피 스케일링만으로 문제성 두피와 탈모를 예방 할 수 있다.


두피질환·탈모 남녀노소 불문 연령층 다양해
 두피클리닉을 찾는 사람들 중 50∼60%는 두피질환을 호소하고 20∼30%는 탈모가 주원인이다. 두피질환은 보통 10대 전후에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을 떠올리면 된다. 사춘기 아이들의 두피를 보면 머리를 감은 후에도 많은 비듬이 남아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비듬을 방치하면 두피가 민감해지고 두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털로 인해 두부백선 질환도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두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부건선, 피지과다분비로 인한 지루성피부염, 곰팡이균과 각질로 인한 두부백선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령층도 다양하다. 수험생, 직장인, 취업준비생까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많은 사람들이 두피질환을 앓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핸드폰과 컴퓨터와 친숙한 현대인들은 전자파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 문제는 이러한 전자파가 스트레스를 야기 시키기도 하지만 두피를 자극해 두피질환을 야기한다. 때문에 지금 두피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것. 현재, 자신의 두피는 건강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상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증상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가라사대두피·탈모관리 전문점 김진숙 원장은 “최근 두피질환과 탈모로 남녀노소, 연령층에 상관없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샴푸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두피케어를 통해 두피를 정상화시키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건강 위해 두피관리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제품을 섭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건, 제품이 자신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탈모는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제품만 사용한다면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마찬가지.
 김 원장은 이런 고객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친환경적인 천연소재로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주는 제품을 개발, 의약외품으로는 다양한 효능과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이 개발은 한 순간에 이뤄진 게 아니다. 20년 동안 미용업계에서 일하고 17년간 두피관리를 담당해 온 김 원장은 2009년 두피관리부문 개인 최우수전문가로 선정, 가라사대두피·탈모관리 전문점은 탈모.의료부문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기까지 오랜 시간 공들여 이뤄낸 성과다. 스케일링 토너, 스켈프 샴푸, 스켈프 젤팩, 스켈프 토닉 세럼 등 케이원큐어 4가지 제품은 식물스템셀 추출물인 줄기세포와 소나무수피 추출물로 모근과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항균나노기술까지 접목시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 중이다.
 이 제품으로 가라사대두피에서는 두피·탈모클리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고객들은 값비싼 두피제품 아닌 김 원장이 직접 개발한 천연제품과 의약외품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정수(49·의왕 고천동)주부는 “이곳에서 관리받기 전까지 수많은 두피클리닉에 다녔지만 효과가 미미했다”면서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이라서 그런지 관리를 받고 나면 두피도 시원하고 정신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케일링 토너와 스켈프 젤팩은 수렴작용, 항균과 진정작용이 있어 비듬, 가려움 완화, 피지분비조절, 혈행을 촉진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게다가 자극이 없어 청소년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김 원장은 “두피에는 신경조직이 많기 때문에 특히 혈액순환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두피관리는 반드시 해야 할 의무로 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받으면 좋지만 집에서 스케일링 토너와 스켈프 젤팩만 해도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문의 031-424-5875<공식카페 cafe.daum.net/28n>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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