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과학 영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보영재라 하면 단순히 컴퓨터를 잘하는 학생들이라 오해할 수 있지만, 정보영재는 컴퓨터 지식을 넘어 과학 수학 공학 프로그램 등을 아우르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잠재력,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융합된 인재를 일컫는다.
이러한 교육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한 컴퓨터 활용수업부터 프로그래밍, 각종 IT 자격증에 로봇과학교실로 정보올림피아드 준비부터 정보영재원 입학까지 I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IT과학교실’ 김진성 대표를 만나보았다.
ITQ 자격증이 내 손안에
‘IT과학교실’은 IT 분야를 이끌어갈 영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종 컴퓨터 교육 수업과 로봇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목동 세신비젼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있는 ‘IT과학교실’을 이끌고 있는 김진성 대표, “정보영재교육이라 하면 올림피아드나 영재원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프로그램을 잘 짜서 대회에 입상하는 것을 목표에 둘 것이 아니라 IT 공부로 사고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이 잠재된 21세기형 인재가 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IT과학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특화된 프로그램에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활용한 학교과제가 크게 늘고 있고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등 고등까지 수행평가를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하기도 한다. 이미 대학에서는 팀별로 연구해 자료를 만들고 프리젠테이션하는 과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해 컴퓨터 활용은 기본, 발표를 돋보이게 하는 프레젠테이션의 제작은 수행평가 준비로 내신까지 대비할 수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만들어진 IT과학교실의 ‘나는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수업에는 파워포인트 인터넷 포토샵 유틸리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서편집달인을 위해서는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프로세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래머 수업에는 C언어 비주얼베이직 자바 정보올림피아드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교실에는 포토샵 일러스트 플래시가 마련되어 있다. 집에서도 영상기기를 이용해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나는 방송국 PD’ 수업에는 촬영, 프리미어, 에디우스, 파워디렉터, 포트폴리오, UCC 등이, 설계전문가를 위한 수업에는 오토캐드, 스케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1:1 맞춤교육으로 정해진 틀 없이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이라던가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공무원 시험 준비, ITQ 자격증 준비 등 더 세분화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수강생이 늘고 있다”며 “교육과정도 각종 자격증 취득, 내신과 수행평가 준비, 블로그나 카페 UCC 제작, 정보영재원 준비, C언어, 오피스 그래픽 등 개인이 원하는 수업을 1:1이나 그룹수업으로 들을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인다.
또한 방문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컴퓨터로 편안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있다.
‘IT과학교실’은 과고나 정보영재원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실력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만 혹 내 자녀가 손해를 볼까 입소문을 내지 않는 엄마들 때문에 아직은 묻혀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와중에서도 IT과학교실은 그 실력을 대외적 수상실적으로 여실히 보여주었다. 2011년 용인 과학축제 로봇 씨름 초등부 장려상, 2011년 휴나로봇 페스티벌 휴머노이드격투대회 초등 대상/동상, 2011년 광명시교육지원청 전자부분 동상 2010년 중학교 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서울교육감상), 2011년 정보올림피아드 서울지역 금상, 2011년 정보영재 창의력산출물대회 은상, 2012년 강서교육청 정보영재 중등부 합격 등 내로라하는 성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 외도 4월 과학의 달이 되면 각 학교에서 하는 ‘정보의 바다 탐구대회’ 나 경진대회 등 크고 작은 입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교육으로 융햡형 인재에 도전하다
IT과학교실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로봇교육은 로봇을 통해 과학과 로봇 그리고 과학 기술을 학습하기 위한 교육이다. 로봇교육으로 기초적인 과학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사고 기술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해결책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로봇교육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주장하는 IT과학교실의 김진성 대표는 “21세기를 ''융합의 시대''라 일컫는 만큼 IT과학교실의 로봇교육으로 STEAM 융합인재교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등을 통합하는 융합교육으로 로봇교육을 통해 완성될 수 있다. 그렇기에 ‘IT과학교실’을 융합(통합)형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김 대표는 “더욱 흥미로운 탐구와 학습토론, 소통과 협력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어가는 21세기형 인재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마무리한다.
도움말: IT과학교실 김진성 대표
문의: 2647-4646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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